평소에 단정하고 무난한 귀걸이를 많이 껴서 무게를 제일 걱정했는데요. 엄청 가벼워요~ 편해요. 크기도 직장에서 끼기 과하지 않아요. 고개 흔들 때 달랑달랑 거리는 게 기분 좋습니다.

이런 소재는 실제로 보면 싸구려 같아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실제로 봐도 너무너무 정교하고 이뻐요. 삼단 구성에서, 제일 위의 꽃은 잎이 정말 정교하고요, 가운데 꽃은 큐빅이 반짝반짝 이뻐요. 마지막 꽃은 흰 색 메탈이라 청순하고, 수술의 진주 디테일이 고급져요.

누운 귀라 평소 귀걸이가 잘 티 안 나서 속상했는데 정면에서도 잘 보여요. 귀걸이가 돌아가서 뒷면이 보이는 일이 잘 없었어요. (뒷면은 그냥 판판한 메탈이라 그냥 그래요.)

여름에 가벼운 옷차림에 포인트로 해도 좋을 것 같고요. 겨울에 하면 눈 오는 날 이쁠 것 같아요. 결론은 그냥 사세요. 추천~합니다.